3. 왜, 주가지수 ( Index, 인덱스 ) 선물에 투자해야 하나?

먼저 주가지수 (Index 인덱스)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수천, 수만 개의 개별 상장 회사들의 주식이 날마다 거래됩니다. 개별 회사들의 실적이나, 그날의 금리 등 경제 상황에 따라 주식값이 등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개별 주식의 등락 가로는 그날의 전체 주식 시장 상황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회사의 주식은 값이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어떤 회사의 주식값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 주식 시장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전체 평균값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가지수 (Index, 인덱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우 존스 산업지수란, 미국 뉴욕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시가 총액 (발행 주식 수 곱하기 현재 주식값) 기준으로 대형이며 각 산업 분야를 대변할 수 있는 우량 주식 30개를 평균한 값을 말하는 것입니다. S&P500 인덱스란, 다우 존스 산업 지수의 30개 회사가 전체 주식시장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볼 수 없어 우량 대형 회사 500개의 주식값을 평균한 것입니다. KOSPI 200은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 대형주식 200개의 평균값입니다. KOSPI 200 인덱스를 사고파는 것이 한국의 선물 시장입니다.

코스피 한국 선물 시장이 매우 활발합니다. 역사가 10여 년에 불과한 한국 시장이 이렇게 활발하다는 것을 한국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은 의아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돈을 버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의 시장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영국, 미국 등은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습니다.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이론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주식선물 시장을 개방할 때 (1996년) 미국 시카고에 관련 공무원과 증권사 은행 직원 몇 명을 보내 단 6개월 교육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너무나 뻔합니다. 한국 투자자가 손해 보는 것을 외국 투자자가 모두 가져갑니다. 최고의 지식을 요하는 선물 시장을 대책 없이 개방한 결과 투기장으로 만들어 인식만 나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선물 시장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왜, 개별 주식 투자보다 인덱스 선물 투자가 안전한가?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개별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야 하고, 경영진들의 구성, 시장 점유율 등, 수도 없이 많은 사항을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부도(파산) 우려입니다. 또, 전체 시장은 상승하는데 내가 산 주식은 떨어지는 등 수도 없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가치 투자 또는 장기 투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려운 것이 워런 버핏처럼 돈이 많아 회사 전체를 사고파는 방법을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따라 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소위 말해 정석 투자란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자금 규모, 지식, 경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주가지수 (인덱스) 선물 투자는 위에서 설명해 드린 대부분의 걱정을 해결합니다. 우선, 개별 주식을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별 주식의 등락이 반드시 인덱스의 등락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덱스의 등락은 전체 주식 시장의 흐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됩니다. 그날의 경제 지표가 더욱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거시 경제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처럼 그날의 상한가나 하한가를 오르내리는 폭등, 폭락이 없어 위험이 없으며 지수 가격 트랜드(Trend, 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 방향, 추세)가 비교적 서서히 움직입니다. 작전 세력이 있을 수 없으며 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시장 규모가 크고, 다우 존스 나 S&P500 인덱스는 같은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S&P500 인덱스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선물 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선물 시장은 주식과 달리 레버리지 (Leverage, 지렛대, 차입 자본으로 투자)가 있습니다. 주식은 개별 주식값 곱하기 사고 싶은 주식 수로 하면 전체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소자본으로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지만, 선물 거래는 주식 하나 값이 아니고 평균값의 가격이기 때문에 하나를 살려면 무려 한국 돈 1억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거래의 활성화를 위하여 증거금(Margin 마진)으로 15% 만 내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을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욕심이 생겨 본인의 자금 모두를 마진으로 사용하여 거래하다 보면 수익이 생길 때는 큰 금액을 벌게 되지만 손해가 발생할 때는 큰 금액을 손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어느 분야건 마찬가지로 욕심이 모든 것을 그르치게 됩니다. 자본금의 1/3만 마진으로 사용하여 거래한다면 한꺼번에 모든 것을 손해 보는 일이 있을 수 없으며, 자동 손실 (손해가 났을 때 자동으로 시장에서 정리되는 시스템, Stop Loss) 거래로 본인의 욕심과의 싸움에서도 이기는 것입니다.

또 하나, 주식 시장은 회사의 부도가 가장 무섭지만, 인덱스 선물 시장은 부도가 영원히 없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선물 시장이 부도가 나기 위해서는, 다우 존스는 30개의 회사가 동시에 모두 부도가 나야 하고, S&P 500은 500개의 회사가 동시에 부도가 나야 합니다. 자본주의 시장이 없어져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설령 부도가 나도 문제가 없습니다.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어 휴지가 되지만, 선물은 큰돈을 벌 기회가 됩니다. 매도 포지션(가격이 내려가면 돈을 벌겠다고 파는 것, Sell을 먼저 하는 것)을 가지면 됩니다.

선물 시장은 제로섬 게임 (Zero Sum Game)입니다.

제로섬 게임이란 서로가 이기는 Win-Win 게임이 아니고 반드시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거나 지는 것의 합계는 언제나 같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100씩 가지고 게임을 하였을 때 금액의 총합계는 $200입니다. 한 사람이 $50을 손해 보고, 한 사람이 $50을 벌었을 때, 손해 본 사람은 남은 돈이 $50이고, 이익을 본 사람은 남은 돈이 $150이지만, 둘의 합계는 여전히 $200로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돈은 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선물 시장에서 한 사람이 돈을 벌었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잘못 투자한 사람) 돈을 가져온다는 뜻입니다. 머리싸움입니다. 보이지 않는 전쟁입니다. 선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끝없는 공부와 마음을 비우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다음 글은 “4. 선물(Futures) 거래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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